족보에 담긴 약속 - 예수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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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에 담긴 약속
작성자	이광석	등록일	2019-02-13 12:04:52
족보에 담긴 약속 (마태 1:1~17)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서 아브라함에서 출발하여 다윗에 이르기까지 14대의 조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가 인상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그 가운데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 이렇게 4명의 여인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들의 특징은 시아버지와 잠자리를 같이 한 여인, 가난하고 고난 많았던 이방여인, 이방사람이면서 몸을 파는 기생출신의 여인, 다른 사람의 아내였던 여인 등 예수님의 족보에 오히려 올리지 않고 숨겨야 했을 여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자격 없고 연약한 여인들을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이 세상에 오게 하는 축복의 통로로서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런 여인들의 이야기가 그들의 이름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다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기준은 우리 인간의 기준과 다른 은혜의 기준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므로 예수님의 족보에 있는 여인들은 그들의 신앙이 다른 이들보다 더 뛰어 났기 때문에 이름을 남기는 영광을 얻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자격없는 이들을 족보에 올린 것은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를 부각시켜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더럽고 수치스러운 죄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담고 있는 것이 족보가 전해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구원받을 자격이나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을 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곁의 다말도 룻도, 라합도, 밧세바도 받을 수 없다 용서할 수 없다 합니다. 그들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단에 올리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실 정말 못 받아줄 인간은 바로 ‘나’입니다. 수치스러운 부끄러운 다말의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라합이며, 내가 룻이고, 내가 밧세바입니다. 그런 죄인된 날 살리시려고 예수님께서 이 죄악된 세상가운데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릴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릴 생명책에 기록해 주셨습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누가 10:20). 족보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그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자격없던 자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 2:12~13)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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