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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영성(4) 시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9-05 12:22:40

다윗의 영성(4) 시온 (사무엘하 5:4-10)

 

통일왕국의 왕이 된 다윗은 이제 수도를 정해야 하는데요.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여부스 사람들의 견고한 시온성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그 땅엔 대적들이 살고 있지만,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곳이었고 포기의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시온성을 정복하였고 기럇여야림의 집에 20여년 간 방치된 언약궤를 시온성으로 가져왔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소의 기구였습니다. 다윗이 이 언약궤를 시온성으로 가져온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신다는 의미와도 같았습니다. 다윗의 관심은 시온을 이스라엘의 신앙 중심지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언약궤를 시온으로 옮겨와 예배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행한 이 일은 곧, “하나님, 제가 아닌 하나님이 통치자입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다스려 주옵소서.”라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언약궤를 시온성으로 모셔올 때, 다윗은 온 몸으로 춤추며 예배하였습니다. 다윗은 잠잠히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통일하고 왕으로 등극할 때도 춤췄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시온성으로 들어오는 이 때 만큼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습니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는 예수님의 약속을 우리는 진정 누리며 기뻐하며 찬송하며 살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절대로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사실, 우리를 여전히 돕고 계시고 우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우리의 삶에 친구처럼 언제나 동행하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겐 강력한 찬송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까? 이곳 시온은 훗날 성전이 세워지게 되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고 복주시고 승리를 경험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요, 예배의 처소로 사용됩니다. 또한 신약성서의 중심주제이기도 하고, 복음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 구약에서는 시온으로 표현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그러므로 시온은 하나님의 통치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요, 개념이 됩니다. 하나님이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곳, 하나님의 집이요, 예배의 처소요, 말씀이 나오는 하나님 나라로서의 시온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통일왕국의 왕이 되어 그의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 한 이후, 그의 후반기의 삶이 그렇게 멋진 꽃 길이 펼쳐지지 않습니다. 영웅같았던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크게 범죄하여 타락하게 되고, 사랑했던 아들을 잃기도 하고, 사랑했던 또 다른 아들의 반역에 의해 왕궁에서 쫓겨나 다시 도망자 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후반기 생애는 이곳 시온성에서 최고의 절정의 시기에서 영웅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온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라는 평생의 학교에서 다윗은 더욱 많이 다듬어지고 깨어지는 성화를 이루어갑니다. 우리는 사실 다윗이 가졌던 시온성 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된(천막집도 아닌, 건물로서의 성전도 아닌)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성전되어 주셔서 시온의 보좌를 선물로 받게 된 자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언제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저와 여러분 앞에 항상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4:16) 우릴 위해 주님의 몸을 찢어 열어주신 보좌 가운데로 날마다 나아가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겸허히 받고 예배함을 통해 더욱 깍이고 다듬어져 진정 주님을 닮고 거룩한 성화를 이루어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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