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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소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6-05 12:16:32 조회수 35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소서(시편 90)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영원함과 매우 대조적으로 우리 인생의 짧고 덧없음을 다루는 시로 유명합니다. 어르신들 하는 말씀 가운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생의 지나가는 속도도 함께 빨라진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의 인생은 수고와 슬픔이 가득하고 날아가는 것 같은 인생인데 아직도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의 힘으로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명이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유지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셔야 할 그 자리에 티끌로 돌아갈 존재에 불과한 우리 자신이 스스로 주인 되고 왕이 되는 것이 바로 입니다. 시편 90편의 문맥에서 죄의 반대 개념은 우리가 유한한 존재임과 티끌로 돌아갈 수밖에 없음을 명백하게 받아들이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앞에 겸손히 항복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앨코어(Alcor)라는 회사는 냉동 인간을 만들어냅니다. 이미 수십 명이 냉동인간이 되어 있다고 하지요. 현재 병을 앓고 있는데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을 때, 생체시간을 멈추게 하고 세포가 노화하지 않은 그대로 보존시켰다가 의학이 발달한 미래에 다시 소생시켜서 생명을 더 연장시키려는 목적으로 냉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2018년에는 국내의 '휴먼하이테크'라는 업체도 세계 3대 냉동인간 보존 기업인 러시아 크리오러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마치 불로초를 찾던 진시황제처럼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가 우리 삶을 스스로 개척해보려는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에 이러한 고백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소서”(12) 우리의 인생이 순간임을 티끌로 돌아감을 잘 헤아리고 세면서 살게 해 달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의 날 계수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인생의 ’(년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하루)을 셀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있다. 좀 더 단위를 작게 하루하루의 날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흥청망청 살아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날을 세라하셨습니다. ‘단 하루도 너무 소중히 세어야 한다.’ 하십니다. 한정된 시간을 가장 현명하게 보내는 것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보내며 지혜롭게 살아야겠지요. 매일 아침 우리는 하나님의 은행에서 86,400원을 입금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도록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사라져 버린다고 하지요. 그날 모두 인출해서 써야겠죠. 우리에게는 매일 86,400초의 시간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하지만, 매일 하루를 결산할 때, 우리가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대체 얼마나 많을까요?

사도바울은 세월을 아끼라”(5:16)고 하였습니다. 원문에 쓰인 아끼라’(엑사고라조)는 단어의 본래 의미는 건져올리다’ ‘구출하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마치 홍수가 난 듯이 떠내려 갑니다. 조금만 더 떠내려 가면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폭포 밑으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그래서 떠내려가는 시간을 건져내라’, ‘구출해내라’(Redeem the time)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떠내려가는 시간을 아무 의미없이 흘려보내지 말고, 사랑하며, 섬기며, 추억을 남기며, 의미있게 사는 시간들로 구출해내라고 결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성경적인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의도하신 계획대로 시간을 효율성 있게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급한 일을 먼저 하지 말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나에게 남아있는 날을 계수하기 위해 우리는 삶의 분명한 목적을 날카롭게 하고 단순하게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Simple)해지지 않으면 죄가 가득(Sinful)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12:1) 우리도 너무나도 짧은 인생에 불과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나그네 삶에서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분명히 깨닫고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사랑으로 채워가는 우리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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